글로벌 시대, 역사가 대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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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운영자 작성일 : 14-10-12 15:16
조회 :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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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도 현대자동차 입사시험 문제
현대자동차가 9일 전국에서 동시에 하반기 입사 시험을 치렀다.
서울에서는 송파구 신천동 잠실고등학교에서 실시했다.
이날 시험에서 현대자동차는 지구촌이 글로벌화 되어가는 있는 이 시점에서
로마와 몽골 제국에서 배워야 할 점이 무엇인지 에세이 형식으로 문항을 출제했다.
또한 인성과 적성 시험(HMAT)에서는 역사 속 인물 중 과소 평가된 사람을 찾아 700여 자로 서술하라는 문항도 출제되었다.
현대자동차가 이렇게 역사 문항을 출제한 이유는 확고한 역사관을 가져야 한다는 정몽구 회장의 뜻에 따른 조치이다.
지난해 출제 문항은 고려와 조선에서 존경할 만한 인물을 찾아 그 이유와 함께 서술하라는 것과
세계사에서 역사적인 사건 중 하나를 골라 아쉬웠던 점에 대해 서술하라는 것이다.
한편 이날 서류를 통과한 2만여 명의 지원자들은 한국사 공부에만 치중한 나머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리고 문항 자체가 난이도가 높다는 반응이었다.
과연 난이도가 높은 것일까?
역사에 조금만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얼마든지 쉽게 쓸 수 있는 문제이다.
오히려 손뼉을 치며 즐거워해야 한다.
시대가 바뀌고 있다.
역사야말로 그 속에서 교훈을 찾을 수 있는 지혜의 보물창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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