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코르도바에 왔어요.
이슬람 사원인 메스키타의 붉고 흰 거대한 말발굽 모양의 아치 구조가
무척이나 매력적으로 다가왔어요.
이곳의 일부를 허물고 르네상스 양식의 예배당이 지었는데
한 곳에 두 개의 종교가 공존하니 그 점도 신기할 뿐이었어요.
유대인이 살았던 거리 후데리아.
좁은 골목의 예쁜 꽃들.
저희도 이 꽃처럼 아름답지 않나요?
세비야로 달려온 우리들.
세비야의 멋에 취해 한껏 만세를 불러 봅니다.
세비야 스페인 광장에서의 아름다움을 뒤로 하고
저녁을 먹은 우리는 지금 호텔에 머물고 있어요.
벌써 한국을 떠나온 지 사흘이 흘러가고 있네요
내일 아침 우리는 론다로 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