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이미 에스파냐로 날아갔지만
참으로 긴 시간을 달려왔어요.
짠 ~ ~
호텔에 도착한 우리의 모습.
아직 생생하죠?
마드리드에 위치한 프라도 미술관이에요.
벨라스케스, 엘그레코, 고야 .....
말로만 들어도 가슴 벅찬 이들의 작품을 눈으로 직접 보다니..
그들의 예술과 사상, 그리고 역사를 온 몸으로 마주하는 시간이었어요.
마요르 광장, 푸에르타 델 솔 광장 등등
마드리드의 곳곳을 바람처럼 구름처럼 거닐었어요.
시내 한복판에 웬 곰 조각상인가 하셨겠죠?
마드리드가 수도가 되기 전, 왕실의 사냥터로 유명했기 때문에
이를 기념하기 위해 상징물로 세운 거라고 하네요.
자유, 여유, 행복
여행의 참 기쁨을 느끼며......
저희는 이제 톨레도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