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츨라프 광장은 프라하 민주화의 상징적인 장소예요.
1968년, 바로 이곳에서
'프라하의 봄'이라 일컫는 자유화 운동이 일어나 시민들의 큰 희생을 치르기도 하였고,
1989년에는 공산 정권의 몰락을 이끌어낸 벨벳혁명이 일어나기도 하였지요.
이 광장이 바라다보이는 신시가지에서 우리는 프라하의 여름을 만끽했어요.
블타바 강이 보이는 아름다운 다리 카를교 근처에서
우리는 영화배우처럼 우아하게 점심식사를 했어요.

역사와 예술의 도시
프라하의 여름은 그렇게 흘러갔고.
우리들의 추억은
여름의 열기만큼이나 뜨겁게
우리의 마음 속에 영원히 흐르겠지요?